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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는 그녀의 발언들을 두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
물론 그 의견들 또한 모두 존중한다
나도 그녀의 모든 행동을 옹호하진 않는다
하지만 “오죽했으면” 이라는 단어가 계속 떠오른다
나도 그랬었다
오죽했으면 이렇게까지 극에 치닳았을까 싶었던 적이 있었다
겉으론 애써 괜찮아보이려 일부러 기 쎈 모습만 보였지만 속은 썩어 문드러지고 있었다
사실 나도 몰랐다 나도 괜찮은 줄만 알았다
까맣게 타고 있는 내 속은 그 누구도 모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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