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 반응형 Daily ♥6 2024를 돌아보고 2025를 맞이하며 post-traumatic growth, 2024, 나의 서른.작년 한 해 나에게 삶의 큰 변화가 찾아왔을 때현실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객관적 문제 인식 조차 되지 않았던 나였다.변화는 모든 상황이 유리할 때도 어렵지만 그렇지 않을 때,직장 문제, 정서적 붕괴, 가족 상실, 질병 등 삶에서 모든 안좋은 일들이 겹쳐 벌어졌을 때 더 어렵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다.무작정 도망쳤고 아무것도 하지않았고 또 아무것이나 했다.가장 큰 절망의 순간에도 모든 것을 견디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걸, 나도 그럴 수 있다는 신뢰가 없어 그것을 깨닫기까지 9개월이 걸렸다.벌어진 일들을 받아들이고 올바른 관점을 확립하고 장애물을 귀중품으로 바꾸기까지 올 한해를 흘려보냈다.그저 남들보다 잘 살아보겠다는 이유로 .. 2025. 1. 1. 외면일기 2024. 4. 23. 퇴사 1일차 가족이 아픈 것도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인간관계도 내 맘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모든 책임과 짐은 내가 져야한다는게 내가 정말 어른이라는게 기댈 어른이 없다는게 모든게 힘들었다지금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내 평생 후회할 것 같았고 모든게 버거워서 생각지도 않던 퇴사를 해버렸다사람들은 엄마를 간병하며 내가 더 힘들어질까 또 내 커리어에 영향이 있을까 휴직을 많이 권하셨다언제 복귀할까 전전긍긍하기도, 다른 분이 내 일을 해주시는 것도 신세지기 싫었다그래서 아무 계획도 없으면서 3년을 다닌 회사를 무작정 퇴사했다다행히 나를 좋게 봐주셨던 분들이 밥 한끼 하자며 많은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건네주셨고 진심으로 감사했다그동안 회사를 다니며 실수도 많이 하고 사고도 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.. 2024. 4. 2. A wise saying that changed my life 2021. 6. 28. 불안을 떨치는 방법은 그냥 하는 것이다. 자존감은 일상의 성실함으로부터 온다.견디자 해내자 할 수 있다.그냥 하자 안되면 차라리 울자 그리고 다시 해 2021. 4. 23. 신입개발자의 주말 힘들다 너무 힘들다시간은 없고 머리는 안돌아가고 몸은 힘들다언제쯤 뚝딱 만들어내는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그 전에 지쳐서 떨어져나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다지금은 내 인생의 러닝커브 중 어느 지점일까 이걸 뚫고 나갈 수 있긴할까 두려움이 앞선다내일부터 또 (도대체 왜 이런 스크립트를 쓰는지 모르겠는) ExtJs의 지옥으로 들어가겠지 2021. 2. 7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